'코빅', 시즌4부터 팀간 맞대결 '승자독식'으로 변경

이경호 기자  |  2012.07.19 09:05
<사진=tvN>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가 시즌4부터 팀 간 맞대결 방식으로 바뀐다.

19일 오전 tvN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코빅'이 시즌3을 끝으로 10팀 중 상위권 팀이 승점을 가져가는 기존 방식에서 변화, 시즌4부터 맞대결 방식으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코빅'은 10개 팀 이상이 무대에 서고 이후 총 투표를 통해 5개 팀이 승점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매 라운드에서 1위부터 5위에 오른 팀이 점수를 획득해 1위부터 10위까지 출연팀의 순위를 정하는 방식이다.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1위 팀은 5점, 2위는 4점, 3위는 3점, 4위는 2점, 5위는 1점을 획득한다. 11라운드부터 15라운드까지의 챔피언스 리그 역시 같은 앞선 라운드의 승점 획득과 같은 방식이다. 단 8라운드부터 10라운드, 14라운드와 15라운드는 2배로 승점을 획득할 수 있다. 이 같은 방식에 변화를 주겠다는 것이다.

관계자는 "시즌4부터는 두 팀이 맞대결을 벌이고 이 중 한 팀이 승점을 획득한다"며 "이는 토너먼트 리그의 방식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승점을 가져가는 팀도 지금보다 한 두 팀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코빅'이 승점제 교체가 이뤄지면 기존의 순위제도 다소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코빅'이 시즌4부터 승점제를 바꾸고 팀 간의 대결이 이뤄질 경우 리그 형식의 긴장감은 높아진다. 이에 따라 개그의 다양성도 풍성해지게 된다.

'코빅'의 승점제는 매 라운드에서 1위부터 5위에 오른 팀이 점수를 획득해 1위부터 10위까지 출연팀의 순위를 정하는 방식이다.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1위 팀은 5점, 2위는 4점, 3위는 3점, 4위는 2점, 5위는 1점을 획득한다.

한편 '코빅'은 2011년 9월 시즌1을 시작으로 현재 시즌3가 방송 중이다.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들을 비롯해 MBC, SBS 출신 개그맨들이 출연해 팀을 이뤄 상금 1억 원을 놓고 웃음 대결을 펼친다. 지상파 개그 프로그램 못지않은 화제와 유행어를 낳으며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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