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유령' 추격 따돌리고 수목극 1위 수성

이경호 기자  |  2012.07.20 07:07


'각시탈'이 '유령'의 추격을 따돌리며 동시간대(오후 10시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방송한 KBS 2TV 수목극 '각시탈'은 16.8%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18일 방송분이 기록한 15.2%보다 1.6%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시청률 상승과 함께 동시간대 시청률 1위도 고수했다.

'각시탈'은 이날 방송에서 각시탈 이강토(주원 분)이 기무라 슌지(박기웅 분)에게 각시탈로 의심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목단(진세연 분)의 아버지 담사리(전노민 분)을 탈옥시키려 하다가 또 한 번 위기에 빠지게 됐다.

'각시탈'은 강토와 슌지의 대결로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이에 동시간대 방송하는 SBS 수목극 '유령'의 상승세를 뿌리치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유령'은 이날 전날 방송분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1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각시탈'을 시청률 1.8%까지 추격했지만 '각시탈'이 시청률 상승으로 격차가 벌어지게 됐다.

한편 이날 '각시탈' '유령'과 동시간대 방송한 MBC 수목극 '아이두아이두'는 9.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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