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두' 김선아, 아쉬운 종영소감 "행복했다"

이경호 기자  |  2012.07.20 07:39
<사진제공=킹콩엔터테인먼트>


MBC 수목극 '아이두 아이두'의 주인공 김선아가 아쉬운 마음을 담은 종영소감을 전했다.

20일 오전 김선아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선아는 지난 19일 오후 진행된 '아이두아이두' 촬영현장에서 아쉬움의 인사를 전했다.

김선아는 이날 MBC 드림센터에서 드라마 촬영을 마친 후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들과 따뜻한 포옹을 나누며 아쉬움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아이두 아이두'가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드라마 촬영하는 동안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선아는 "극중 황지안을 연기하면서 힘든 상황에서도 행복을 찾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 자신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게 되는 그런 기쁨들을 느낄 수 있었다"며 "기죽지 않고 항상 당당하게 맞선 지안의 모습이 그리워 질 것 같다. 시간이 지나도 지안의 일부분이 제 마음 속에 남아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그는 "저를 항상 예쁘게 담아주시고 신경 써주신 카메라 감독님, 조명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다. 시청자 분들에게 더 좋은 작품으로 다가가기 위해 항상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고민한 강대선 감독님, 조정화 작가님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선아는 "드라마 촬영 하면서 가장 오래 함께 했던 장우(이장우)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며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힘들 때마다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줘 촬영할 때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김선아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했다며 패션, 메이크업, 헤어 등에 많은 분들이 좋은 반응을 보여줘 뿌듯하다고 했다. 그는 "그 동안 지안을 응원 해주시고 사랑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오후 종영한 '아이두 아이두'는 시청률 9.1%(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일일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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