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父 주호성, 첫 中영화에도 아버지로 출연"

ⓒ임성균 기자

배우 장나라가 아버지와 함께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장나라는 21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부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영화 '플라잉 위드 유'(감독 장리) 기자회견에 참석,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해 준 아버지에게 감사를 전했다.

장나라는 첫 영화 '플라잉 위드 유'에서 재벌가의 천방지축 딸 허첸첸 역을 맡았다. 장나라의 아버지 주호성은 이 영화에 장나라 아버지 역으로 출연했다.

장나라는 "사실은 아버지가 굉장히 바쁜데 이번 영화에 카메오 형식으로 출연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에도 드라마에서 부녀로 나온 적이 있었다. 그때는 나쁜 아버지였는데 이번에는 굉장히 좋은 아버지여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플라잉 위드 유'는 천방지축 아가씨 허첸첸(장나라 분)이 비행 연습 중이던 쉬이판(임지령 분)에게 공중 납치를 당하고 알 수 없는 산 속에 불시착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영화다. 한류스타 장나라의 첫 주연 중국영화다. '플라잉 위드 유'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되어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