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갓탤2' 더 게이트, 장진·박칼린 호평...'기대이상'

이경호 기자  |  2012.07.21 23:45
<사진=tvN '코리아 갓 탤런트2' 방송화면 캡처>


꽃미남 밴드 더 게이트가 재능 오디션에서 이전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기대 이상의 무대를 꾸몄다.

21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재능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2'(이하 '코갓탤2')에서는 세미파이널이 펼쳐졌다.

이날 세미파이널에는 밴드 더 게이트가 부활의 'Lonely Light'으로 첫 무대를 장식했다.

더 게이트는 심사위원 장항준이 인간성을 극찬한 팀이다. 여성 보컬 정선아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네 명의 남성 멤버가 밴드로 구성됐다.

더 게이트는 정선아의 매력적이고 신나는 보이스와 화려한 연주실력을 앞세워 이목을 끌었다.

심사위원인 장항준은 "시청자들이 요즘 많은 밴드들과 어떤 차별성을 느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장항준은 그 동안 더 게이트에 애정을 표해왔다.

장진 감독은 "콘서트 같은 무대였다"며 "전에는 보컬에 의지를 많이 했는데 이제는 밴드와 조화를 이뤘다"고 칭찬했다.

박칼린은 "너무 잘했다. 오늘은 노래를 더 돋보이게 잘했다"며 "'코갓탤2'에서는 시청자들이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와 무관하게 음악성과 예술성을 더 확인하게 됐다. 한국에서 이런 팀이 더 활발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시청자들께 얘기 하고 싶다"고 호평했다.

세미파이널은 오디션 프로그램 최초로 3일 연속 생방송을 통해 파이널에 오를 톱6를 선별하는 무대다. 시청자 문자투표와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매회 2팀, 총 6팀이 파이널 무대에 진출한다.

tvN 아시아를 통해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미얀마, 캄보디아, 호주 등 9개국 약 300만 가구를 통해 동시 생방송됐다.

한편 '코갓탤2'는 '갓 탤런트'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의 두 번째 시즌이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우승 상금과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장진 장항준 감독과 박칼린 뮤지컬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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