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소속사 "사생팬들 너무해..자제해 달라"

"일본서도 일거수일투족 감시..힘들다"

문완식 기자  |  2012.07.23 13:51
배우 장근석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장근석 측이 일부 극성팬들의 행동이 너무 과하다며 자제를 부탁했다.

장근석 소속사 관계자는 23일 오후 스타뉴스에 "일부 팬들의 그릇된 행동으로 장근석이 상당히 힘들어 하고 있다"라며 "자제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앞서 장근석은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택시에 안테나 달아도 빈차로 쫓아가게 만들어 GPS 송신, 수법도 다양하구나. 거듭 얘기하지만 사생 따윈 필요 없으니까 꺼져"라고 밝혔다.

현재 장근석은 일본에서 '2012 장근석 아시아 투어 THE CRI SHOW 2'를 진행 중으로, 장근석이 22일 트위터에 언급한 내용은 일본 현지에서 발생한 일이다.

관계자는 "빈 택시에 GPS 수신이 가능한 안테나를 꽂아 장근석의 차량을 미행하는 일이 발생했다"라며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한다고 생각하면 장근석 뿐만 아니라 소속사 도 무섭게 느껴진다. 사랑은 감사하지만 너무 과도한 행동은 자제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장근석에 대한 극성팬(사생팬)들의 행동은 이외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상의 컨디션에서 팬을 만나고 싶은 장근석으로서는 아쉬움이 크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2012 장근석 아시아 투어 THE CRI SHOW 2'는 첫 번째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5개 도시(요코하마,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사이타마)와 상해, 심천, 대만, 태국 등 중화권 동남아 4개 지역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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