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이혼설 사실아냐..사기극 황당"(인터뷰)

김현록 기자  |  2012.07.24 10:30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동성이 때 아닌 이혼설을 부인하며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동성은 24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이혼설이라니, 그게 맞는지 가정법원 가서 실제 그런 게 맞는지 서류부터 확인했으면 좋겠다"며 격앙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아침부터 말도 안 되는 일로 계속해서 전화를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동성 측 관계자 또한 "이혼설은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며 "부부에게 이혼이란 사형선고나 마찬가지인데 개인의 가정사에 대해 완전히 날조된 사기극을 어떻게 기사화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세간에 오르내릴 텐데 그 유무형의 피해를 어떻게 감당하느냐"고 반문했다.

앞서 이날 오전 김동성이 아내 오모씨와 결혼 8년만에 이혼 소송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이는 김동성의 아내 오씨가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이용한 거짓 제보 때문에 벌어진 해프닝으로 알려졌다.

김동성은 각종 국제대회를 휩쓸며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2000년대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스타로 활약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는 미국 안톤 오노 선수의 할리우드 액션으로 실격돼 또한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김동성은 2004년 오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그는 현재 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에 출연하는 등 체육인 출신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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