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민이 KBS 2TV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이하 '넝쿨당')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한다.
'넝쿨당' 제작 관계자는 24일 오전 스타뉴스에 "김종민이 극중 윤빈(김원준 분)이 출연하는 재기 오디션 프로그램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게 됐다. 성시경이 김원준과 라이벌이었던 가수였다면 김종민은 김원준을 심사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김종민의 촬영은 24일 진행된다. 본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반가움과 함께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의 카메오 출연은 김승우에 의해 성사됐다. 김승우는 KBS 2TV 주말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종민에게 카메오 출연을 요청했다. 김종민 역시 김승우의 제안에 망설임 없이 출연하게 돼 끈끈한 의리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김종민의 평소 어리바리 이미지와 다른 진지한 심사위원 역이기에 '넝쿨당' 특유의 깨알 재미 와 활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서 '1박2일'멤버들은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주역인 주원을 제외하고 전원 출연하게 됐다.
한편 김종민의 활약은 29일 방송되는 '넝쿨당' 4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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