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A 준영 "아동 성범죄..정신나간 사람많아" 분노

윤성열 기자  |  2012.07.24 11:06


그룹 제국의 아이들(ZE:A)의 리더 준영이 아동 성범죄자들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준영은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요즘 뉴스에 아동 성 범죄가 난리다. 날씨가 더워지니까 정신 나간 남자들이 많다. 도대체 왜 그런 짓을 하는지 너무 화가 난다. 피해아동 부모님들은 그 분노가 어떤 말로도 표현이 안될 것"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입장을 바꿔서 범인들이 부모 입장 되어도, 그렇게 할 수 있을까"라며 아동 성 범죄자에 대한 격분을 표했다.

준영은 또 "그런 성 범죄자들은 길을 가거나 혹은 어디서 만나게 되면 정말 반성하게끔 괴롭히고 싶다. 아니다. 어떻게 해도 화가 안 풀릴 것. 내가 부모님의 입장이라면 용서 못하겠다. 성 범죄자 알림 어플리케이션이 나올 정도로 그만큼 많다는 건데 어떻게 무엇으로 그걸 용서할 수 있겠는가"라고 덧붙여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는 최근 통영에서 불거진 아동 성범죄 사건에 대한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범인은 성폭력 전과가 있는 이웃집 주민으로 밝혀졌고, 피해자 한모양은 살해당하기 전 성폭행을 당한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준영이 속한 그룹 제국의 아이들은 새 앨범 타이틀곡 '후유증'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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