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후일담...'연예계★를 방청객으로'

이경호 기자  |  2012.07.24 12:25
박한별(좌) 오현경(우)ⓒ머니투데이 스타뉴스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가 연예계 스타들의 이목까지 사로잡았다.

최근 '불후의 명곡'은 노래 잘하는 가수들의 경합에서 벗어나 가수 재발견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출연자들이 매주 시대를 대표한 가요계 전설들의 곡을 재해석해 무대에 선다. 덕분에 올 상반기 MBC '무한도전'이 없는 토요일 오후 동시간대(오후 6시대) 방송하는 예능 강자로 한 자리를 차지했다.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기 때문일까. 연예인들의 '불후의 명곡'을 향한 관심도 적지 않다. 방청객으로 참여할 정도다.

'불후의 명곡'의 제작진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후일담을 전했다.

관계자는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불후의 명곡'을 찾는 스타들도 많이 있다"며 "배우 박한별과 오현경 등이 방청객으로 '불후의 명곡'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그는 "박한별과 오현경 외에도 연예계 스타들이 방청 문의를 해 온다"며 "제작진 입장에서는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주시기에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연예인 외에도 이봉주 전 마라톤 선수, 김미경 강사, 이금림 방송작가 등도 '불후의 명곡'에 방청객으로 오셨다"고 덧붙였다.

'불후의 명곡'은 가수들의 무대에 있어서 여러 연예인들이 카메오로 출연한 바 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에서는 개그우먼 겸 가수 신보라가 에일리의 무대를 지원사격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연예인 외에도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과 임상수 영화감독은 SNS를 통해 '불후의 명곡'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불후의 명곡'에서 알리의 무대를 본 후 '최고의 가수'라고 호평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지난 21일 MBC 노조파업을 마치고 돌아온 '무한도전'과 본격적인 시청률 경쟁에 돌입했다.

오는 28일 방송은 여름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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