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베이비', B1A4와 지방아이들의 서울 정복기(종합)

김성희 기자  |  2012.07.24 16:17
ⓒ사진=임성균 기자


그룹 B1A4(진영,바로,산들,신우,공찬)가 지방 어린이들과 서울 정복에 나선다.

2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노보텔엠베서더에서 진행된 케이블 채널 KBS Joy 리얼 육아 버라이어티 'B1A4의 헬로 베이비 제작발표회가 열리며 대중에게 첫 선을 보였다.

이날 자리에는 주인공인 B1A4를 비롯해 남현우, 정은솔, KBSN 임용현 CP 등 참석했다. B1A4 멤버 공찬은 신장수술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행사 사회로 KBSN 강성철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B1A4는 본격적인 기자간담회에 앞서 남현우 군과의 포토타임에서 아이를 다루는 것과 안고 있는 자세에서 어색한 모습을 보여 초보아빠 다운 모습을 보였다.

'헬로베이비' 시즌 6 소식이 알려지고 B1A4가 출연확정 됐다. 그동안 소녀시대, 샤이니, 엠블랙 등 최고 스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숙소에서 아기들의 엄마, 아빠로 맹활약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KBSN 임용현 책임프로듀서(CP)는 B1A4를 선정하게 된 이유로 "지금까지 헬로베이비 캐스팅을 본다면 출연한 아이돌 그룹들은 한 단계 더 올라가기 위한 단계에 있을 때 헬로베이비를 발판삼아 성장했다. B1A4도 톱스타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감지했고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캐스팅이다"고 말했다.

리더 진영은 출연소감으로 "많은 선배님이 ‘헬로베이비’를 하시는 걸 보면서 재밌겠다고 생각했다. 멤버들도 아이를 너무 좋아하고 길에서도 아이들과 거리낌 없이 장난치고 지낸다. 아빠가 되려면 멀었지만 아빠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기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임성균 기자


멤버 바로는 "멤버 5명이 아이들을 너무 좋아한다. ‘헬로베이비’를 예전부터 챙겨봤었는데 우리가 해보면 잘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마침 기회가 와서 영광이다"고 말했다.

멤버 산들은 "멤버들이 아이들을 좋아하고 저 같은 경우도 평소에 아기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고 싶다. 서울정복인 만큼 나 역시 사투리를 고치려고 노력중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멤버 신우는 "멤버들이 서로 현우와 은솔이를 품에 안으려고 한다. 그러다보니 역할이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지만 나는 단호한 엄마 캐릭터다. 엄마처럼 포근하지만 잘못할 땐 바로잡으려고 한다. 그런데 아이들이 너무 예뻐서 마음처럼 잘 안 된다"고 말했다.

2012년 시즌6를 맞이해 콘셉트를 '지방돌의 서울정복'으로 변경했다. 실제 B1A4는 부산, 충북, 전남 등 다양한 지방에서 상경한 아이돌로 지방 베이비들과 함께 한류의 중심 서울을 정복하는 이야기로 꾸며진다.

그동안 성공적으로 시즌이 마무리 되며 '헬로베이비'가 하나의 콘텐츠로 떠오른 만큼 이번 시즌 6도 기대를 모으게 한다. B1A4가 한류스타가 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B1A4는 연습생 생활과 데뷔를 거치면서 지금까지 서울을 제대로 즐긴 적이 없었다고 밝히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제대로 서울을 정복하겠다는 각오다. 멤버들과 함께 베이비들의 사투리 구사 모습은 '헬로베이비'를 재밌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다.

한편 'B1A4의 헬로 베이비'는 오는 25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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