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제작진 "출연자 채무관계 사실..방송과 무관"

윤상근 기자  |  2012.07.24 17:05
ⓒ제공=SBS


SBS '짝' 제작진이 몇몇 출연자의 채무관계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짝' 제작 관계자는 24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출연자 간 금전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확인하면서도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거나 해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짝'에 출연한 출연자 간의 채무 관계에 대해서 '짝' 제작진 측에서 어떠한 대답을 내놓기는 쉽지 않다"며 "'짝'에 출연했던 일반인 출연자들 간의 금전적인 문제에 대해서까지 어떤 입장을 내놓거나 해명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일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또한 '짝' 출연자의 자질 논란과 관련해서 "물론 출연자들 간 그러한 문제가 생겼던 부분은 사실임을 확인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짝'에 출연한 것과 관련이 있거나, '짝'의 내용적 부분 등과는 전혀 무관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방송한 '짝'에 출연했던 한 남성 출연자 A씨는 함께 출연했던 또 다른 남성 출연자 B씨에게 돈을 빌려줬다가 일부를 돌려받지 못했다며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져 구설수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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