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수지, 신원호 납치 감행.. 공유 "나도 안가"

김영진 인턴기자  |  2012.07.24 22:53
ⓒ화면캡처=KBS2 '빅'


'빅' 마지막 회에서 수지가 신원호의 납치를 감행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에서 마리(수지 분)가 경준(신원호 분)에 대한 사랑을 감추지 못하고 납치를 감행했다.

마리는 병실에 누워있는 경준을 찾아갔지만 경준은 아직 깨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이에 마리는 함께 온 사람들과 함께 경준을 납치하기로 했다.

마리는 의식이 없는 경준을 차에 태우고 어디론가 향했고, 마리가 경준을 납치했다는 소식을 들은 윤재(공유 분)는 마리에게 전화를 걸었다. 마리는 윤재의 전화를 받아서 "경준을 납치하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결국 윤재는 마리를 향해 "네가 멈추지 않으면 나도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계속 경준이의 몸에 있을 거다"라고 마리를 협박했다. 마리는 그 말에 놀라 차를 세웠고 결국 경준을 납치하려는 계획은 무산 됐다.

한편 '빅'은 이날 16회를 끝으로 종영,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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