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장희진 "이세영,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종영소감

문완식 기자  |  2012.07.25 08:14
<사진제공=킹콩엔터테인먼트>


배우 장희진이 KBS 2TV 월화극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의 마지막 방송 후 아쉬움 가득한 종영소감을 전했다.

장희진은 25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작품을 통해 좋은 배우 분들을 만나서 너무 좋았고, 밤낮없이 땀 흘리며 고생한 스태프들 너무 수고 많았습니다"고 밝혔다.

극중 미모의 여의사 이세영 역을 맡아 열연했던 장희진은 "이세영으로 살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모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이세영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좋은 작품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빅'에서 장희진은 시크하고 도도한 매력부터 공유를 살리기 위해 신원호(강경준 역)에게 법적 동의 없이 조혈모 촉진제를 놓아야 하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감정보다 의사로서의 소신을 앞세운 결단력 있는 의사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군살 없는 늘씬한 비주얼과 남다른 다리 각선미로 화제를 모으며 흰 의사 가운을 입고 있어도 숨길 수 없는 8등신 비율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빅'은 24일 마지막회에서 이민정과 공유가 처음 만났을 때처럼 비 오는 날 재회하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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