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이 4년 동안 함께 작품하고 있는 신성우, 안재욱을 향해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유준상은 25일 오후 서울 남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잭 더 리퍼' 프레스 콜에서 "나이가 들어도 뮤지컬을 하고 싶다'고 말하며 작품을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유준상은 4년 연속 출연 소감에 대해 "안재욱도 함께 4년 동안 작품을 하고 있다. 재욱이를 볼 때면 이제는 다니엘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계속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맏형인 신성우형도 이제 50대에 접어들고 안재욱, 김법래가 40대 초반이 됐다. 우리 모두 허리가 굽어지고 나이가 들어도 최선을 다해 뮤지컬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준상은 작품에서 무대의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하는 수사관 앤더슨 역을 맡았다.
한편 '잭 더 리퍼'는 지난 20일부터 8월 25일까지 한국 공연을 한 뒤 오는 9월 일본 도쿄 아오야마 극장에서도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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