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헬로베이비', 90년생들의 깨알 육아 '성공적'

김성희 기자  |  2012.07.26 14:49
ⓒ사진=헬로베이비 캡쳐


그룹 B1A4가 한류의 출발점인 서울을 정복하기 위해 첫 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25일 방송한 케이블 채널 KBS Joy 'B1A4의 헬로 베이비'에서 B1A4 멤버들과 시즌6 베이비 남현우, 정은솔이 유쾌한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방송은 '시골 아이들의 서울 정복'이라는 주제에 맞게 가수가 꿈이던 지방 소년들이 서울에서 데뷔하는 모습으로 꾸며졌다. 주인공 B1A4은 다 지방출신으로 오디션 참가 당시 영상도 등장했다.

또 다른 주인공인 아이들 역시 지방에서 거주하고 있는 5~6세 아이들로 발탁됐다. 전라도 출신의 남자 아이 남현우, 경상도 출신의 여자 아이 정은솔이 각각 선발됐다.

아이들과 본격적인 만남에 앞서 '아빠의 자격' 테스트를 통해 리더 진영과 바로가 먼저 아이들을 만났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인 새우를 같이 먹으며 첫 대면을 마쳤다. 나머지 멤버들은 숙소에서 청소하고 있던 중 아이들을 맞이했다.

B1A4 멤버들은 1991년생부터 93년생으로 구성됐다. 아직 아빠가 되려면 멀었지만 예비아빠로서 마음가짐을 단단히 했다. 이들은 낯설어하는 아기들을 위해 마술도 보여주고 인형으로 성대모사를 하는 등 갖은 노력을 선보이며 겨우 친해졌다. 앞으로 더욱 힘들어질 육아를 예고했다.

육아 뿐 만 아니라 프로그램 후반부에는 서울을 주제로 퀴즈 맞추기를 하는 등 서울 알기에도 힘썼다.

'헬로 베이비'는 지난 2009년 걸 그룹 소녀시대를 시작으로 샤이니, 씨스타, 티아라, 엠블랙 등 당대 인기 아이돌 멤버들이 출연했다. 시즌이 거듭할 수록 프로그램 형식도 진화했다. 심야시간 방송에도 목표 시청자 층인 10대들의 방학 특수를 맞아 더 화제를 모았다.

지난 시즌5 엠블랙 편에서는 '다문화 가정'에 초점을 맞춰 실제 국내 거주 중인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발탁했다.

또한 출연한 아이돌들은 평소 방송에서 볼 수 없는 숙소공개도 하고 무대 아래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과거 2세대 아이돌 그룹 GOD가 MBC '육아일기'로 한 방에 국민 아이돌로 등극한만큼 대중에게 이름을 알릴 수 있다. 이번 시즌6에서는 신인이 발탁됐기에 한 계단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앞으로 B1A4가 아이들과 서울 정복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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