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감독, '허삼관매혈기' 메가폰..영화계 주목

전형화 기자  |  2012.07.28 09:32
이명근 기자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의 이재용 감독이 '허삼관매혈기'를 스크린으로 옮긴다.

28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재용 감독은 올 하반기 촬영을 목표로 '허삼관매혈기' 준비에 한창이다. 중국 소설가 위화의 대표작인 '허삼관매혈기'는 중국 문화 혁명기를 거치면서 허삼관이란 사람이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피를 뽑아 팔면서 겪는 이야기. 국내에서도 상당한 판매고를 올렸을 뿐더러 연극으로도 무대에 올려져 큰 호응을 받은 작품이다.

'정사' '여배우들' 등 문제적이며 아름다운 영상을 만드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이재용 감독은 '허삼관매혈기' 국내 판권을 갖고 있는 제작자와 손잡고 이번 작품을 일찌감치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감독은 프랑스 서간체 소설인 '위험한 관계'를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로 훌륭히 옮겨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그만큼 문학을 영화화하는 데 일가견이 있다.

때문에 이재용 감독이 '허삼관매혈기'를 국내 스크린에 과연 어떻게 옮길지, 벌써부터 영화계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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