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김재중 희생은 어디까지?

김현록 기자  |  2012.07.28 12:52


가문을 위한 '닥터진' 김재중의 희생이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27일 공개된 MBC 주말특별기획 '닥터 진'의 예고편에서는, 권력 싸움의 승기를 잡기 위해 흥선대원군(이범수 분)의 서찰을 빼앗으려는 김경탁(김재중 분)의 모습이 드러났다.

김경탁은 청나라로 돌아가는 양인 신부들의 앞에 나타나 비장한 얼굴로 칼을 꺼내들며 "서찰을 가지고 있는 게 누구냐"며 길을 막았다. 정치적 싸움의 희생양이 된 김경탁이 치열한 권력다툼에 다시 뛰어든 셈이다.

19회 예고편을 본 시청자들은 "경탁이는 결국 또 아버지의 욕심에 희생양이 되는 건가?", "도대체 흥선대원군이 썼다는 서찰이 무엇이기에 저렇게 위험한 행동을 서슴지 않는 걸까?", "이중 스파이 경탁의 정체는 언제쯤 드러날까"라며 궁금증을 감추지 았았다.

한편 '닥터 진'은 가문과 야욕 사이에서 이중 스파이 역할을 하는 김재중의 활약은 물론, 역사를 사이에 둔 진혁(송승헌 분)과 영래(박민영 분)의 갈등, 경탁과 영휘(진이한 분)의 갈등을 드러내며 종영을 향해 가고 있다. 28일 '닥터진' 19회는 올림픽 중계 방송으로 평소보다 10분 이른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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