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변경 '무한도전' 올림픽 방송 속 土예능 1위

전형화 기자  |  2012.07.29 08:40

MBC '무한도전'이 2012 런던올림픽 대회 중계 방송으로 시간이 변경된 가운데 토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0.5%를 기록했다. 이는 24주만에 파업을 끝내고 복귀한 지난 22일 시청률 14.0%보다는 낮은 기록.

하지만 이날 박태환 선수의 수영경기 중계로 평소 토요일 오후6시30분 방송되던 '무한도전'은 2시간 빠른 오후4시25분부터 중계됐다. 그럼에도 '무한도전'은 이날 박태환 선수 400m 자유형 예선 경기 시청률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무한도전'에 이어 MBC에서 중계된 박태환 선수 예선경기 시청률은 10.4%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2'는 5.0%, '불후의 명곡'은 6.9%를 기록했다. SBS '스타킹'과 MBC '세바퀴'는 결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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