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400m 은메달..아쉬움 속 ★들 '응원물결'

이준엽 기자  |  2012.07.29 09:27


'마린보이' 박태환의 은메달 소식에 스타들이 격려의 글을 남겼다.

박태환은 28일 오후(한국시간)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수영 400m 결승에서 '실격 논란'을 딛고 투혼을 발휘했으나, 중국의 쑨양에 이어 2위를 기록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박태환의 값진 은메달 소식을 접한 스타들은 자신들의 SNS를 통해 응원의 글을 남기며, 남은 경기에 대한 선전을 기원하는 등 박태환 선수를 응원했다.

가수 에일리는 "박태환 선수! 은메달.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멋있는 경기였음"이라는 글을 게재했으며, 가수 김광진 역시 "박태환 훌륭한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라며 응원글을 남겼다.

이어 개그맨 박휘순은 "박수를 보냅니다. 최선을 다한 당신 우리가 봤어요! 최선을 다하는 모습 박태환선수! 자랑스럽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고, 이어 배우 홍은희 역시 "박태환 선수 너무 잘했어요. 자랑스럽습니다! 값진 은메달! 대단해요. 악조건속에서 승리했어요"라며 박태환을 응원했다.

또한 그룹 마이티 마우스 멤버 상추는 "은메달 아쉽지만 정말 잘했다! 내일 200M 도 최선을 다해 응원합시다!"라며 남은 경기에 대한 선전을 기원했다.

앞서 박태환은 같은 날 벌어진 남자 수영 400m 예선에서 실격 판정을 받고 올림픽 2연패의 꿈이 좌절되는 듯 보였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국제수영연맹에 이의가 받아들여져 극적으로 결선에 오르게 됐다.

한편 박태환은 29일(현지시간) 남자수영 200m 예선을 앞두고 또 한 번의 메달사냥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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