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신의'에 출연하는 배우 이민호의 '올림픽 패러디 화보'가 웃음을 주고 있다.
30일 한 네티즌은 SBS 월화드라마 '신의' 홈페이지에 주연배우 이민호의 올림픽 패러디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이민호는 축구 수영 육상 권투 사격 승마 양궁 등 무려 12개 종목에 걸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고려시대의 무사로 갑옷을 입은 채 펜싱 부문에 출전한다는 내용은 눈길을 끌었다. 또한 패러디에 차용된 사진들은 모두 이민호의 실제 모습이거나 극중 출연 장면으로 꾸며졌다.
이어 사진 속 이민호는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처럼 멋진 모습으로 수영을 하고, 세계적인 육상 스타 우사인 볼트와 경쟁하듯 트랙을 달린다. 또 태극기가 게양되는 실내경기장에서 유도 종목의 금메달을 목에 걸거나 여심을 홀리는 미소로 승마에 도전한다. 매서운 표정으로 활을 쏘는 양궁과 '시티헌터'의 명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사격 모습 등도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이민호 선수가 그동안 극중에서 이렇게 많은 종목에 출전했다는 게 놀랍다", "황금을 돌같이 본다더니 웬 금메달?"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민호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태극전사들이 자랑스럽다"며 "배우로서 새로운 작품을 통해 '시청률 금메달'을 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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