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파 싱어송라이터 싸이가 신곡 '강남스타일'로 16일째 음원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듣는 노래의 또 한 팀의 강자 다비치가 새 경쟁자로 합류,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싸이가 지난 15일 공개한 정규 6집 파트1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은 발표 16일째인 30일 오전 9시30분 현재 멜론 엠넷 올레뮤직 등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들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강력한 경쟁자들이 나오면 짧은 시간 만에 1위를 내주는 요즘 음원 시장을 고려할 때, 유쾌함이 압권인 '강남스타일'의 보름이 넘는 음원 1위는 초심으로 돌아간 싸이의 저력을 새삼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이 와중에 전혀 다른 스타일의 곡을 앞세운 이해리 강민경의 다비치가 디지털 싱글 '남자도 우나요'로 같은 시간, 벅스와 소리바다에서 1위를 달려 싸이의 가장 강력한 새 경쟁자로 떠올랐다.
이날 공개된 '남자도 우나요'는 애절한 정통 발라드로 다비치 멤버들의 빼어난 가창력을 느낄 수 있는 노래로, 유명 작곡가 신인수의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첫 공개곡이다. 그 간 음원 시장에서 전통적 강세를 보여 온 다비치가 신곡으로 싸이와 정면 승부를 벌이기에 과연 결과를 이끌어 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다른 음악 사이트인 몽키3의 실시간 차트에서는 '아시아의 별' 보아의 국재 정규 7집 타이틀곡 '온리 원'이 정상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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