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2주차 '개싸라기' 조짐..개봉주보다 관객↑

전형화 기자  |  2012.07.31 08:28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이 개봉주보다 2주차에 관객이 더 들고 있어 흥행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둑들'은 지난 30일 49만 2055명을 동원, 누적 335만 8884명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개봉한 이래 6일만에 거둔 성과이자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300만 돌파 기록이다.

뿐만 아니다. '도둑들'은 30일 스코어는 장기흥행을 알리는 신호탄이란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이날 동원한 49만명은 개봉 첫주 평일 스코어보다 높은 기록이다. '도둑들'은 25일 43만명, 26일 41만명을 동원했으며, 본격적인 주말로 돌입한 27일 49만명, 28일 75만명, 29일 75만명을 동원했다.

통상 월요일 스코어가 일요일 스코어를 이어받아 여느 평일 스코어보다 높다. 그렇다 하더라도 '도둑들'의 이 같은 성적은 청신호로 보인다.

'도둑들'은 현재 기세대로라면 700~800만명 내외까진 충분히 동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기세에 더해 2009년 '해운대' 이후 3년만에 천만영화에 도전하기 위해선 2주차 스코어가 무척 중요하다.

역대 한국영화 최다 스코어를 기록한 '괴물'은 5일만에 300만명을 넘은 데 이어 7일만에 400만명, 9일째 500만명을 돌파할 만큼 2주차 흥행속도가 가팔랐다. 이틀에 100만명씩 동원한 것.

'도둑들'이 비록 '괴물' 만큼은 아니지만 천만 영화에 도전하기 위해선 2주차 주말까지 500만명을 넘어서야 한다.

과연 '도둑들'이 천만 고지에 오를 수 있을지, 영화계 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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