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정 논란으로 메달 획득에 실패한 펜싱 신아람 선수를 위해 연예인들이 '1초 패러디'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31일 오전(한국시간) 펜싱 여자 개인 에페 준결승에 출전한 신아람 선수는 독일의 브리타 하이데만과 점수 동률을 이루며 접전을 펼쳤으나, 1초가 남은 상황에서 심판진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패배해 울분을 삼켜야 했다.
이날 신아람 선수의 안타까운 경기를 접한 아나운서 전현무는 자신의 트위터에 "런던 '오심픽' 오심 3일째. 이쯤되면 한국에 대한 음모론을 의심해 봐야 되는 거 아닌가? 어이쿠! 꾸물대다 무려 '1초'나 늦었네. 망했다. 지각이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불만을 제기했다.
또한 가수 타이거JK "심판들 엉덩이 1초만 회초리로. 멈추지 않는 1초로"라는 글을 게재했으며,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PD 역시 "전방에 1초만 함성하면 득음 하겠어요"라며 심판들의 오심을 지적했다.
한편 신아람은 중국의 쑨위제와 동메달을 두고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패하며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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