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게듀오를 결성한 하하와 스컬이 게릴라 콘서트를 연다.
하하와 스컬은 31일 오후 부산 해운대에서 깜짝 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둘은 이번 프로젝트 앨범 'YA MAN' 타이틀곡 제목이 '부산 바캉스'인 만큼 부산에서 직접 공연을 갖기로 했다.
하하 측 관계자는 31일 스타뉴스에 "스컬&하하가 어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마치자마자 곧장 부산으로 떠났다"며 "해운대에서 신나는 여름밤을 팬들과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스컬&하하는 지난 30일 오후 '스컬&하하' 쇼케이스를 열고 새 음반 수록곡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부산 바캉스'는 레게와 일렉트로닉이 결합된 크로스오버 댄스곡으로, 강렬한 기계음인 덥스텝 사운드까지 가미해 세련미를 더했다. 부산을 주제로 한 노랫말이 친숙함을 주는 곡이다.
스컬&하하는 부산에서 신곡 무대를 펼치며 페스티벌을 방불케 하는 공연을 열겠단 각오다. 나란히 레게 머리를 땋은 두 사람은 흥겨운 레게음악과 함께 여름 분위기를 한껏 풍길 전망이다.
두 사람은 '무한도전 - 나름 가수다'에서 한 팀을 이뤄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후 하하의 여름 음반 디렉팅을 맡은 스컬이 본격적인 듀엣 음반을 제안, 이번 프로젝트 앨범이 성사됐다.
하하와 손잡은 스컬은 레게그룹 스토니스컹크로 활동, 국내 가요계에서 독보적인 레게 뮤지션으로 인정받은 가수로, 자메이카는 물론 미국에서 활동하며 빌보드 레게 차트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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