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잠정중단? '데이바이데이' 활동 조기종료"

길혜성 기자  |  2012.07.31 18:59
티아라 ⓒ스타뉴스


걸그룹 티아라가 신곡 '데이 바이 데이' 활동을 당초 계획보다 먼저 끝낸다.

티아라는 애초 8월 둘째 주까지 '데이 바이 데이' 방송 활동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더 이상 '데이 바이 바이' 방송 활동을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티아라는 이달 초 발표한 신곡 '데이 바이 데이'의 활동을 지난 29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약 4주만에 종료하게 됐다.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 고위 관계자는 31일 오후 스타뉴스에 "원래는 8월12일까지 '데비 바이 데이' 활동을 벌일 계획이었다"며 "하지만 여러 일이 생기며 '데이 바이 데이' 활동을 당초 계획보다 일찍 접게 됐다"고 전했다.

티아라는 음원의 전통강자답게 '데이 바이 데이'로 공개 이후 여러 음워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왔다.

이 관계자는 "8월12일 이후의 방송 스케줄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게 없다"며 "잠정 중단이란 게 정확한 기간을 나타내지 않기 때문에 현재로선 이 표현은 맞지 않는 것 같다"며 일단은 '데이 바이 데이' 활동의 조기 종료만 결정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이 지난 30일 오후 멤버 화영이 팀에서 빠진다는 소식을 전한 뒤 이에 대한 후폭풍이 예상보다 거세지면서 당초 8월1일 출연 예정이던 SBS 'K팝 여수엑스포 슈퍼콘서트' 녹화에도 나서지 않기로 결정했다.

티아라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이날 오후 6시25분께에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약 30, 40분 전께 여러 가지 이유로 이번 콘서트 출연을 취소했다"며 "제작진과 상의를 끝냈다"고 밝혔다.

당초 이 결정 직전까지만 해도 티아라는 원더걸스 f(x) 씨스타 애프터스쿨 시크릿 에이핑크 제국의아이들 B.A.P 달샤벳 걸스데이 엑소-K 등과 함께 이번 콘서트에 나설 예정이었다. 이번 공연은 화영이 팀에서 빠진 뒤 티아라가 처음 서는 무대이기에 가요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티아라는 이번 주 케이블 및 지상파 3사의 생방송 가요 프로그램에도 나서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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