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중단' 유키스 AJ, 마지막공연서 끝내 '눈물'

윤성열 기자  |  2012.08.01 08:44


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AJ(에이제이)가 활동 중단 전 마지막 공연에서 끝내 눈물을 흘렸다.

1일 NH미디어에 따르면 AJ는 지난 29일 일본 도쿄 NHK홀에서 유키스의 일본 전국투어 마지막 공연 무대에 올랐다.

이날 공연에서 AJ는 미국 컬럼비아대 입학을 위해 당분간 유키스의 자리를 비운다고 깜짝 발표했다.

AJ는 "중요한 시기에 자리를 비우게 되어서 멤버나 팬들에게 굉장히 미안하다"며 "내년에 돌아올 때는 더욱더 성장해있는 AJ로 돌아오겠다"며 아쉬움에 눈물을 보였다.

소속사 측은 "AJ가 학업을 위해 연예활동을 잠시 중단한다"며 "AJ 본인과 가족, 소속사 모두가 오랜 고민과 상의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AJ의 활동중단은 유키스의 탈퇴를 뜻하는 것이 아니며, 올해 대학진학 후 내년에 다시 유키스로 돌아와 연예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키스는 이번 일본 투어를 통해 총 관객 8만 여명을 동원했다. 또한 공연 때마다 평균 1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할 만큼 일본 내에서 인기가 크게 상승했다는 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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