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장윤정·박현빈..트로트★, 여수밤 달궜다

윤성열 기자  |  2012.08.01 10:09


트로트 가수들이 여수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가수 남진, 장윤정, 박현빈 등은 지난달 31일 전남 여수시 덕충동 엑스포 특설무대에서 여수시민 감사의 날을 맞아 진행된 '엑스포 팝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5만여 관객을 열광케 했다.

이날 관객들은 이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큰 환호로 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남진, 장윤정, 박현빈 등 국내 내로라하는 트로트 가수들을 보기 위한 열정은 한 여름 밤의 더위보다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첫 무대에 나선 박현빈은 '앗 뜨거'를 시작으로 '오빠만 믿어', '빠라빠빠', '모래시계', '샤방샤방', '곤드레 만드레' 등 히트곡 메들리로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박현빈은 특유의 무대매너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단번에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트로트 황태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장윤정은 '어부바', '꽃', '올래', '초혼', '사랑아', '짠짜라' 등 총 7곡을 선보이며 명불허전의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그는 신나고 구슬픈 노래들을 자유자재로 선보이며 듣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남진 역시 '나야 나', '마음이 고와야 여자지', '뽀뽀', '빈잔', '둥지', '님과 함께' 등의 히트곡들을 열창, 국민가수다운 위용을 뽐냈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남진, 장윤정, 박현빈, 김정민 전 여수시의장 등 여수엑스포 홍보대사들의 합동무대였다. 이들은 '여수아가씨'를 합창하며 여수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직 여수시의장에서 가수로 변신해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김정민은 이날 무대 후 "엑스포가 끝나면 개인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오늘 이 무대가 여수시민들에게 보여드릴 마지막 무대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2012 여수 엑스포는 오는 12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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