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여름 콘서트 관객에 싸이판 여행권을 선물하는 통 큰 이벤트를 펼친다.
싸이는 오는 11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여름 브랜드 콘서트 '썸머스탠드 훨씬 THE 흠뻑쑈(이하 흠뻑쑈)'의 인상적인 후기를 남겨준 관객을 추첨, 총 10명에게 싸이판 여행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싸이 측은 1일 "'흠뻑쑈'는 공연 2주 전부터 3만석 전량 매진을 기록하는 저력을 보였는데, 싸이는 팬들의 이 같은 뜨거운 열기에 보답하고자 자신의 정규 6집 3만 장을 관객에 선물하는 것 뿐 아니라 마리아나 관광청의 후원을 받아 싸이판 여행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자신의 콘서트에서 통큰 이벤트를 펼치는 싸이는 이번 공연 역시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여름 분위기를 한껏 살려 관객에게 물세례를 하는 것은 물론 치명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여가수 패러디 무대로 객석을 달구겠단 각오다. 이번 공연에서는 씨스타의 '나 혼자' 패러디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싸이는 지난 달 15일 공개한 6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로 국내 음원 차트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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