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여자 펜싱 신아람 선수의 '판정 논란'과 관련해 다양한 '1초 패러디'를 선보였다.
김태호 PD는 지난 31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지인과 나눈 대화 중에 "큰 결심. 이번 주 방송 1초 확대방송! 방송운영 큰 파장 예상됩니다"라는 트윗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김태호 PD는 "오늘 회의 1초만 하려고요", "전방에 '1초만 함성'하면 득음하겠어요", "1초간 회식", "이번 대회에서 우사인 볼트는 100m를 1초에 주파하겠군" 등 연이은 '1초 패러디'를 선보여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31일 오전(한국시간) 펜싱 여자 개인 에페 준결승에 출전한 신아람은 독일의 브리타 하이데만과 점수 동률을 이루며 접전을 펼쳤으나, 1초가 남은 상황에서 심판진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패배해 울분을 삼켜야 했다.
이에 아나운서 전현무, 개그맨 박휘순, 방송인 하하, 정준하 등 많은 연예인들이 다양한 '1초 패러디'를 선보이며 신아람을 응원했다.
한편 '판정 논란'의 희생양이 된 신아람에게 국제펜싱연맹(FIE)은 '특별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으나, 신아람은 판정이 오심이라고 믿기 때문에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수상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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