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이 8일만에 400만명을 넘어서며 천만영화를 향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둑들'은 지난 1일 50만 6056명을 동원, 누적 436만 4463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개봉해 8일만에 400만명 고지를 밟은 것.
'도둑들'은 올 여름 최대 기대작답게 지난 달 25일 개봉 첫 날부터 43만 명이 관람하며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 개봉 3일 만에 100만명, 4일 만에 200만명, 6일만에 300만명을 넘으며 올해 개봉작 최단 관객 동원 기록을 연일 경신했다.
'도둑들'은 2주차 평일 첫 주보다 더 많은 관객을 모으고 있어 천만영화를 향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괴물' '해운대' 등 천만영화들은 첫 주보다 개봉 2주차 관객이 더 몰리면서 대업을 이뤘다.
'도둑들'은 현재 추세라면 오는 3일께 500만명을 넘어서고 5일께 6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도둑들'은 오는 8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나는 왕이로소이다'가 개봉할 때까지 특별한 경쟁작이 없는데다 체급도 달라 천만영화 달성에 걸림돌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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