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혁, 윤채영 상대 3억5천만원 손배소송

뉴스1 제공 기자  |  2012.08.02 09:20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탤런트 조동혁씨(35)가 커피숍 경영상태에 속아 투자를 했다며 여배우 윤채영씨(28) 등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조씨는 서울 신사동 B커피숍의 대표인 윤씨 등 3명을 상대로 3억5000만원을 달라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낸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조씨는 소송을 내며 "윤씨가 커피숍의 월 매출액이 9000만원이 넘고 대규모 프랜차이즈로 키울 계획이 있다고 이야기했다"며 "윤씨 권유로 2억5000만원을 투자했지만 실제로는 직원 급여도 지급하지 못하는 적자업체였다"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조씨는 "위약금 1억원을 포함해 3억5000만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2004년 드라마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를 통해 데뷔한 조씨는 현재 드라마 KBS 1TV 일일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에서 서진우역을 맡고 있다.

윤씨는 2010년에 영화 '악마를 보았다'에서 간호사 역으로 출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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