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요계 최고 히트 작곡 팀으로 급부상한 이단옆차기가 첫 방송 출연한다.
씨스타의 '러빙 유', 백지영의 '굿 보이' '목소리', 엠블랙 '전쟁이야' 등 히트곡의 작사, 작곡을 맡아 히트 작곡가 대열에 합류한 이단옆차기는 오는 4, 5일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연,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최근 자신들이 작사, 작곡한 스컬&하하의 신곡 '부산 바캉스' 무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단옆차기는 제작 당시부터 큰 애착을 갖고 있던 '부산 바캉스'의 신나는 분위기에 흥을 더하겠단 각오다.
이단옆차기는 MC몽의 무대에서 래퍼로 활약했던 박장근과 버클리 음대 출신이자 비운의 R&B그룹 원웨이 멤버 찬스가 결성한 작곡팀. 올 상반기 30곡 이상을 작업하며 히트 작곡팀으로 떠올랐다.
이단옆차기의 박장근은 2일 스타뉴스에 "스컬&하하의 '부산 바캉스'는 씨스타 '러빙 유'에 이은 썸머스페셜 2탄 격인 노래로, 평소 스컬&하하와의 친분은 물론 보다 신나는 분위기를 꾸미고 싶어 직접 저희가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단옆차기를 상징하는 도복을 입고 출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컬&하하는 지난 30일 오후 '스컬&하하' 쇼케이스를 열고 새 음반 수록곡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부산 바캉스'는 레게와 일렉트로닉이 결합된 크로스오버 댄스곡으로, 강렬한 기계음인 덥스텝 사운드까지 가미해 세련미를 더했다. 부산을 주제로 한 노랫말이 친숙함을 주는 곡이다.
한편 이단옆차기는 오는 9월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프로젝트 앨범도 발표할 계획이다. 이들은 그룹 달마시안의 'E.R.', 씨스타의 '리드 미'(Lead Me), 백지영의 '굿 보이'(Good Boy), 리쌍의 개리가 함께 부른 '목소리', 미료의 첫 솔로곡인 '더티'(Dirty) 등을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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