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의 '무도', 1시간 늦은 방송불구 土예능 1위

윤성열 기자  |  2012.08.05 10:00


MBC '무한도전'이 2012 런던올림픽 대회 중계로 방송 시간이 변경됐음에도 토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3.6%(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0.5%보다 3.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이날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무한도전'은 이날 이용대 정대선 선수의 배드민턴 복식경기 중계로 평소 보다 1시간 정도 늦은 오후 7시23분부터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이나영이 출연해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대학 MT를 떠나는 모습이 재미나게 그려졌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힐링캠프 런던캠프' 1부와 2부는 각각 10.7%, 13.1%를 기록했다. MBC '세바퀴'는 8.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KBS 2TV '청춘불패2' '불후의 명곡' 및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놀라운 대회 스타킹' 등은 자사의 올림픽 중계 방송 관계로 결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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