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원이 평양 처녀로 변신했다.
5일 오후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김태원과 주상욱은 탈북 여성들을 만나 물동이 춤을 배우는 등 시간을 보냈다.
배우 주상욱의 인기는 탈북 여성들 사이에서도 뜨거웠다. 탈북 여성들은 주상욱이 연습실로 들어오자 격한 환호를 보냈다.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춤을 추는 물동이 춤을 본 김태원은 자신도 머리에 물동이를 이고 기타 연주 자체를 취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춤 선생님은 "김태원을 위해 준비한 의상이 있다"고 말했다.
김태원이 입은 옷은 바로 평양 스타일의 여성 한복. 지난 방송에서 할머니 한복, 요정 분장 등 여러 차례 여장을 한 적 있는 김태원은 부끄러운 기색 없이 당당하게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김태원은 자신의 모습을 보고 경악하는 주상욱에게 "이게 바로 '남자의 자격'의 정신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남자의 자격' 멤버들은 탈북 여성들을 만나 노래를 배우고 북한 춤을 보는 등 북한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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