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경규가 탈북 여성들에게 북한 대표 미남형으로 뽑혔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 선데이-남자의 자격'은 탈북 여성들과 함께한 '남자, 북녀를 만나다'로 꾸며졌다.
각자 다른 장소에서 만난 탈북 여성들과 '남자의 자격' 멤버들은 차를 타고 한 곳으로 모였다. 한데 모인 탈북 여성들에게 '남자의 자격' 멤버들은 "북한에서는 누가 가장 미남형이냐"며 기대에 찬 질문을 던졌다.
탈북 여성들은 의외로 북의 전형적인 미남형으로 이경규를 지목했다. 이경규는 의기양양해 했지만 탈북 여성은 "간부같이 생겼다"라고 그 이유를 밝혀 멤버들을 폭소하게 했다.
멤버들은 "역시 독재자 스타일"이라며 이경규를 놀렸고 탈북여성은 "남한으로 따지면 시장 같이 생겼다"고 해명했다.
탈북 여성들은 이경규를 북한 대표 미남으로 꼽았지만 정작 이상형 투표에서는 주상욱이 두 표를 얻어 가장 많은 표를 획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남자의 자격' 멤버들은 탈북 여성들과 함께 노래와 춤을 배우는 등 북한 문화를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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