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가 올림픽 방송에서 또 다시 자막사고를 일으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MBC는 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뉴스데스크'에서 시청자들에게 공식 사과를 할 예정이다.
MBC 관계자는 6일 오후 스타뉴스에"'뉴스데스크'에서 자막 실수로 시청자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오늘 (6일) 방송되는 '뉴스데스크'에서 이에 대해 시청자에게 공식적인 사과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방송 된 '뉴스데스크'에서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영국과 맞붙어 이겨 4강에 진출한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소식을 전했다.
'뉴스데스크'는 이날 취재진이 대표팀의 구자철 선수를 인터뷰 하는 장면에서 선수의 이름을 이범영(사진)으로 잘못 표기했다. 이범영 선수는 이날 경기 마지막 승부차기에서 공을 막아내며 승리를 이끈 국가대표팀 골키퍼이다.
이에 앞서 '뉴스데스크'는 지난 2일 방송에서 유도에서 금메달을 딴 송대남 선수를 문대남이라고 표기해 시청자의 원성을 샀다.
한편 MBC는 인터넷 다시보기에 해당 뉴스의 자막 실수 부분을 회색 상자로 가려놓고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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