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가 올림픽 뉴스에서 자막실수를 한 것과 관련, 이미 방송을 통해 공식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MBC 관계자는 7일 스타뉴스에 "올림픽 축구 뉴스를 보도하는 과정에서 구자철 선수의 이름을 이범영으로 오기한 것과 관련, 이미 공식사과를 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실수가 있었던 5일 당일 방송에서 최대현 아나운서가 시청자에 공식사과의 멘트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확인 결과 이날 '뉴스데스크'는 '정성룡·이범영 수문장들의 활약 눈부셔'라는 뉴스를 전하면서 앵커 멘트를 통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최대현 아나운서는 "앞서 축구대표팀 선수의 이름이 잘못 나가는 착오가 있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 방송 된 '뉴스데스크'에서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영국과 맞붙어 이겨 4강에 진출한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소식을 전하던 중, 대표팀의 구자철 선수를 인터뷰 하는 장면에서 선수의 이름을 이범영으로 잘못 표기했다.
'뉴스데스크'의 자막 사고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일 방송에서는 유도에서 금메달을 딴 송대남 선수를 문대남이라고 표기해 시청자의 원성을 샀다.
한편 MBC는 인터넷 다시보기에 해당 뉴스의 자막 실수 부분을 회색 상자로 가려놓고 서비스하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