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 "10년만 지상파 연기복귀, 황신혜가 결정타"

이경호 기자  |  2012.08.07 16:28
ⓒ임성균 기자


배우 이본이 시트콤으로 10년 만에 지상파 브라운관에 복귀 결정을 한 이유를 밝혔다.

이본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쥬피터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의 제작발표회에서 황신혜의 캐스팅에 자신도 출연을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이본은 이 자리에서 "10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하게 됐다"며 "촬영장에 돌아오니 더 정겨웠다"고 말했다.

그는 시트콤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가 처음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황신혜 언니가 캐스팅 된 후였다"며 "그게 제가 출연을 결정하게 된 결정타였다"고 말했다.

이본은 "왠지 모르게 언니랑 같이 하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고,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닥치고 패밀리'는 부유한 집안에 번듯한 직업까지 갖춘 우성 가족과 콤플렉스로 중무장한 열성 가족이 하나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3일 오후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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