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이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극 1위를 이어갔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각시탈'은 18.3%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1일 SBS '유령' 등 경쟁 드라마들이 올림픽 중계로 모두 결방한 가운데 '각시탈'이 기록했던 자체최고시청률 18.0%를 0.3%포인트 차이로 경신한 기록이다.
이날 방송된 '각시탈'에서는 독립군 적파(반민정 분)기 각시탈의 정체를 밝히라는 일본군 기무라 슌지(박기웅 분)의 고문에도 끝내 입을 열지 않다 자결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한 주 결방 끝에 방송된 SBS '유령'은 12.9%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각시탈'이 결방한 가운데 기록했던 자체최고시청률 15.3%보다 2.4%포인트 시청률이 하락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아랑사또전 100배 즐기기'는 4.9%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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