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이 '대풍수'로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할 전망이다.
11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지성이 SBS 새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남선년 이수연·연출 이용석)에서 풍수지리가 지상 역으로 캐스팅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소속사 측은 "지성 씨가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라며 "아직 출연에 대해 확정을 지은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지성이 연기할 지상은 고려 말 최고의 명리 지리 관상학자로 이성계를 도와 조선 건국을 돕는 인물. 국운이 다한 고려의 백성들의 고통을 목격한 뒤, 새로운 지도자를 내세워 백성이 굶주리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지성의 사극 드라마 출연은 이로써 세 번째. 그는 앞서 SBS '왕의 여자'에서 광해군으로, MBC '김수로'에서 김수로 역할로 시청자와 만났다. 지난해 9월 종영한 SBS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이후로 영화 '나의 P.S 파트너' 촬영에 몰입해온 그는 1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지상 역에는 앞서 배우 고수가 물망에 올라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으나, 스케줄 문제 등으로 출연은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풍수'는 국운이 쇠한 고려말 권력의 풍수지리학자들이 이성계를 내세워 조선을 건국하는 과정을 그리는 36부작 팩션 사극. 지진희, 송창의, 김소연, 이윤지, 이승연, 오현경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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