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혜, 이병훈 PD '마의'로 드라마 정식 데뷔

김현록 기자  |  2012.08.09 14:25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지난해 부산 국제영화제에서의 파격 패션으로 레드카펫 신데렐라로 떠오른 오인혜가 이병훈 PD의 '마의'로 브라운관에 도전한다.

9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오인혜는 오는 9월 첫 방송을 앞둔 '마의'에서 혜민서 의녀인 정말금 역을 맡는다. 오인혜의 드라마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며, 사극 도전 역시 최초다.

오인혜가 맡은 정말금은 착하고 일 잘 하는 혜민서 지도 의녀다. 말을 고치는 수의사 마의(馬醫) 출신으로 의관이 된 주인공 백광현(조승우 분)에게 물심양면 도움을 아끼지 않는 캐릭터다.

오인혜를 캐스팅한 이병훈 PD는 드라마 연기는 물론 사극이 처음인 오인혜를 위해 직접 연기 지도에 나설 만큼 공을 들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인혜는 지난해 부산영화제 개막식 당시 상반신의 주요 부위만을 가린 오렌지빛 드레스를 입고 파격 노출을 감행, 화제를 모으며 단숨에 레드카펫 스타로 떠올랐다.

당시 이미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을 마치고 '생생활활-마스터클래스의 산책' 촬영을 준비하고 있던 오인혜는 대중들의 관심 속에 차기작을 고심해 왔다. 최근에는 매니지먼트구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당시의 오인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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