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이 누적관객 809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흥행영화 톱10에 진입했다.
1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김윤석 전지현 김혜수 이정재 주연의 '도둑들'은 지난 9일 754개 스크린에서 24만5485명을 동원, 지난달 25일 개봉한 이래 누적관객 809만8952명을 기록했다. 개봉 16일만에 800만명 고지를 넘어섰다.
'도둑들'은 이로써 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808만명)를 제치고 국내 개봉한 영화 중 흥행 톱10에 진입했다. 하정우 성동일 김지석 등 주연의 '국가대표'는 2009년 7월29일 개봉해 808만명을 동원했었다.
역대 1위는 2009년 12월17일 개봉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로 1335만명이 봤다. 흥행 톱10 중 유일한 외국영화다.
이어 7~12위는 '800만 클럽' 차지. 7위는 심형래 감독의 '디워'(842만명), 8위는 강형철 감독의 '과속스캔들'(828만명), 9위는 곽경택 감독의 '친구'(818만명), 10위는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809만명), 11위는 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808만명), 12위는 정윤철 감독의 '웰컴투 동막골'(800만명)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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