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내한' 英밴드 백신즈 "현아 '버블팝', 매력적"

박영웅 기자  |  2012.08.10 08:48
포미닛 현아


영국 밴드 백신즈(The Vaccines)가 포미닛 현아에 관심을 보냈다.

오는 8월 14, 1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슈퍼!소닉2012' 출연을 위해 내한하는 백신즈는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한국 음악에 대한 인상과 기대를 전했다.

백신즈는 "한국 여가수의 '버블 팝(Bubble Pop)'을 접한 적이 있는데 상당히 매력적이었다"며 "그녀의 무대만 봐도 한국 팬들이 뜨거운 호응을 일으킬 모습이 상상된다"고 밝혔다.

백신즈는 2010년 말 데뷔한 영국의 4인조 밴드로서 영국 BBC 선정 '사운드 오브 2011(Sound of 2011), 2012 NME어워즈 선정 '최우수 신인 밴드'로 선정되며 급부상하고 있는 팀이다.

이번에 첫 내한하는 백신즈는 페스티벌 공연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이들은 "아직 한 번도 방문해 보지 않았지만, 열정으로 가득찬 한국 팬들을 빨리 찾아뵙고 싶다"며 "우리의 음악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슈퍼소닉'에서 멋진 라이브 무대로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슈퍼!소닉은 일본의 초대형 페스티벌인 '서머소닉'과 제휴해서 올해 처음 개최되며, 7월 4주부터 8월 1주까지 2주간 일간 티켓 예매 1위를 질주하며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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