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5주째 음원차트 1위..올해 최장기록 세울까

박영웅 기자  |  2012.08.10 14:37
싸이


가수 싸이가 음원차트 장기집권에 들어갔다.

싸이가 지난 7월15일 발표한 정규 6집 파트1 타이틀곡 '강남 스타일'은 10일 현재 각종 음원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다. 많은 가수들의 신곡 발표 속에서 무려 5주간 유지한 음원차트 1위 기록이다.

싸이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으며 올해 최장기 1위곡으로 주목받고 있다. 화제가 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2탄 격인 '오빤 딱 내 스타일' 공개도 앞두고 있어 신기록도 큰 관심사다.

멜론, 벅스, 엠넷 등 국내 모든 음원사이트 정상을 차지한 싸이는 미국 빌보드 K팝 차트도 3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최근 글로벌 관심을 받음과 동시에 올 여름 가요계 대표 댄스곡으로 자리매김했다.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2000만 조회수를 돌파했고, 미국 및 프랑스 언론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앞서 '강남 스타일'은 미국의 간판 뉴스채널 CNN를 비롯해 유력지 LA타임즈와 월스트리트저널, 허핑턴포스트 등에서 소개돼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최근 미국 아침 방송 '아이 오프너 TV'에서는 진행자와 패널이 방송 도중에 '강남스타일'의 포인트 안무인 '말춤'을 따라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유머, 춤, 노래 등 히트요소 3박자를 고루 갖춘 싸이의 전략은 통했다. 하루가 멀다 하고 가라앉는 신곡들 틈에서 오랜 기간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여름을 맞아 바캉스 및 올림픽 특수를 통해 싸이의 '강남 스타일' 신드롬은 롱런할 기세다.

자신도 모르게 따라 하게 되는 중독성을 노린 싸이의 한 방이 적중한 결과. 실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내뱉는 말을 재치 있는 음악으로 표현됐기에 널리 전파됐고, 개그 프로그램에서 유행어처럼 퍼지는 효과를 거뒀다. 또 무더운 여름, 모든 이들이 열광하기에 좋은 국민가요의 친숙함도 가졌다.

한편 '강남스타일' 열풍을 일으키며 올 여름 대세로 자리매김한 싸이는 오는 11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서 단독 콘서트 '훨씬 THE 흠뻑쑈'를 개최하고 3만 관객과 호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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