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왜 이렇게 웃겨?' 즉흥쇼 달인..'코빅3' 14R 1위

김수진 기자  |  2012.08.12 14:41



개그맨 장동민이 케이블 채널 tvN '코미디 빅 리그 3'(이하 코빅 3)에서 즉흥쇼의 달인으로 등극했다.

장동민은 지난 11일 '코빅3' 방송분에서 유상무와 함께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콩트 '러브미스터리 Y'로 14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러브미스터리 Y'는 유상무가 진행을 맡고 장동민이 사진 속 연인의 상황을 엄청난 직관력으로 단숨에 알아내는 '해결사 Y'로 활약하는 코너.

연인의 상황을 재연한 장동민의 즉흥 연기가 20~30대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내며 방송 3주 만에 주목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이 앞머리 1cm 자른 것을 못 알아본 남자친구에 불같이 짜증을 내는 여자가 사실 남자친구가 다리가 부러진 사실도 모르고 있는 상황을 과장된 연기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폭풍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진정한 대박 웃음은 사진 해석에 이어 펼쳐진 즉흥연기에서 터졌다. 첫 번째 사진 해석을 마친 뒤 유상무가 방청객에게 질문 한 두 가지를 던지는 동안 장동민이 기발한 즉흥 콩트를 만들어낸 것. 객석에 앉아있는 커플의 상황을 꿰뚫어 본 듯한 1인 3역 연기로 방청객 평가단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

1위 시상대에 오른 장동민은 "'코빅 3' 후반 라운드에 들어서 점수가 좋은 것도 기분이 좋지만,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물해드릴 수 있어 무대에서의 자신감과 삶의 활력소가 생긴다"고 말했다.

'코빅 3' 관계자는 "팀워크가 돋보인 콩트나 충격 분장보다 장동민의 개인기가 더욱 돋보인 14라운드였다. 장동민은 찬스에 더욱 빛나는 특급 골잡이처럼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활약을 펼치며 옹달이 개그황제로 불리는 이유를 입증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옹달이 막판 대 추격을 벌이면서 '코빅 3' 우승팀은 오는 18일 방송될 15라운드에서 판가름 나게됐다.

까푸치노(19점), 옹달(18점), 양세진(17점)이 각각 누적승점 1점 차이로 박빙의 세력균형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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