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멤버들이 이색 장소에서 사인회를 벌였다.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제주도를 찾은 멤버들과 게스트 한지민, 김제동은 각자 적힌 장소에서 팬사인회를 열어 30명에게 사인을 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제작진이 준 종이에는 밭, 승마장, 해변, 돌하르방 등 기상천외한 장소가 적혀있어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그중 이광수는 사람은 찾아 볼 수 없고 말들 만 있는 승마장에서 팬사인회 미션을 받아 황당함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말에게 사인을 해주며 마치 미션을 수행한 듯 뻔뻔한 모습을 보여 제작진에게 핀잔을 들었다.
이광수는 말에게 사인을 왜 해주냐는 제작진의 말에 "말이 원했다"며 오히려 당당하게 대꾸했다. 이광수는 한 술 더 떠 "기분 좋아서 꼬리 흔드는 걸 봐라"라고 말했다.
이광수는 말 밖에 없는 승마장에서 미션을 포기하고 길가로 장소를 옮겨 겨우 미션을 완료했다.
한편 팬사인회 미션을 끝낸 '런닝맨' 멤버들은 제주도에 있는 D사 사옥에서 최종 미션으로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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