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예능 프로그램 '정글러브'가 베일을 벗었다.
14일 '정글러브'의 제작사는 촬영 스틸컷을 공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프로그램의 기획의도와 내용을 밝혔다.
'주얼리 하우스'의 후속프로그램인 '정글러브'는 커플매칭 프로그램으로 SBS 짝과 유사한 포맷으로 기대를 모았다. 일반인 남녀 10명이 각자의 커플을 찾는 과정을 담은 '정글러브'는 '짝'과의 차별화를 위해 좀 더 독해졌다.
'정글러브'의 배경은 무인도이다. 지난 6월 '정글러브'의 제작진은 태평양 티니안의 고트섬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정글러브'의 제작진은 "출연자들은 15일 동안 집도 없고 먹을 것도 없고 씻을 수조차 없는 정글에서 배고픔 목마름 그리고 살인적인 더위와 싸우며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생명이 위협받는 열악한 상황에서 서로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하고 상대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보게 됐다"고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출연자들은 처음에는 무조건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다가 점점 자신만의 생존 전략으로 정글에 익숙해지기 시작하며 문명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아름다운 자연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워나갔다는 후문.
한편 '정글러브'는 SBS '신사의 품격'에서 바람둥이 이정록 역을 맡았던 배우 이종혁이 내레이션을 맡아 차분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6일 오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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