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엔터테이너 하하가 4살 연하의 가수 별과 전격 결혼식을 올린다.
하하 측 관계자는 14일 스타뉴스에 "하하와 별이 오는 11월 30일에 결혼식을 올린다"며 "두 사람이 지난 3월부터 만나 교제해왔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열애 사실도 알려지지 않은 와중에 결혼을 발표해 놀라셨겠지만 속도위반은 아니다"라며 "교제기간이 길지 않지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하하는 이에 오는 15일 낮12시 경기도 고양시 MBC 드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결혼계획과 열애 등에 대해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MBC 관계자는 이날 기자회견에는 '무한도전' 팀은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2001년 그룹 지키리로 데뷔한 하하는 MBC '무한도전', SBS '일요일이 좋다', '하하몽쇼', MBC 시트콤 '논스톱3', 영화 '원탁의 천사', '누가 그녀와 잤을까?' 등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연기 활동을 펼쳐 왔다. 최근 스컬과 듀엣 결성으로 '부산바캉스'로 인기몰이를 하는 등 연예계 대표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이다.
별은 지난 2002년 '12월32일'로 데뷔해 '안부', '눈물샘', '드라마를 보면' 등으로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삽입곡 '가슴에 새긴 말' 등 드라마 OST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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