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 신예 스카프 응원 "걸그룹과 첫작업, 만족"

정엽, 스카프, 에코브릿지(사진 왼쪽부터) ⓒ임성균 기자

가수 정엽과 작곡가 에코브릿지가 결성한 작곡팀 허니듀오가 신인 걸 그룹 스카프를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두 사람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4인 걸그룹 스카프(솔, 제니, 타샤, 페린)의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 이들의 데뷔를 응원했다.

스카프는 국내 최초로 한국과 싱가포르 멤버들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으로, 1세대 아이돌인 S.E.S와 핑클을 연상케 하는 발랄한 분위기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직접 무대에 오른 정엽과 에코브릿지는 "처음으로 걸 그룹과 작업했다. 순수하고 해맑은 멤버들의 모습에 반해 좋은 곡을 쓰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허니듀오 두 사람은 스카프의 데뷔곡 '오! 댄스'의 프로듀싱을 맡았다. 에코브릿지는 "멤버들이 성실하게 데뷔 준비하는 것을 지켜봤다"며 "좋은 예감이 든다. 허니듀오는 그동안 발라드를 해왔는데 첫 댄스곡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엽은 "개인적으로 기대가 많이 되고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고 좋은 끼를 가지고 있는 걸그룹이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한편 스카프의 데뷔앨범 '스카프'와 공식 뮤직비디오는 14일 공개된다.